경험적으로 지금까지 1만 병 정도 프로폴리스 판매를 하면서 문의 받은 부작용으로는 ‘설사’ 정도가 있습니다.
빈도 자체는 많지 않고 프로폴리스 복용량 (wax green 20방울, sunyata 30방울) 을 잘못 보시고 과다 복용 (수십 ml) 한 경우 문의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외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프로폴리스 부작용으로는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프로폴리스 부작용, 피부 가려움
프로필렌 글리콜 (propylene glyco)
만약 기존에 프로폴리스 원액 제품을 드시면서 피부 가려움 부작용이 나타나 제품 섭취에 어려움이 있다면 ‘프로필렌글리콜’ 성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제품의 원료 성분은 완제품 겉면 등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프로필렌글리콜은 식품 첨가물에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이며 일부 무알코올 프로폴리스 제품에 용매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용매제라는 것은 고체 원료를 액체로 녹여내기 위한 것을 의미합니다.
식품의약안전처 품목별 사용 기준에 따르면 프로필렌글리콜을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하기 위해서 2% 이하 혹은 물에 희석하여 먹는 제품은 0.3% 이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자로서 교육을 받을 시 해외 구매 대행 시 주의 사항으로 프로필렌글리콜 성분을 유의하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직접 수입한 제품의 경우 정밀 검사를 통해 기준치 초과 여부를 알 수 있지만 해외 구매 대행업의 경우 이러한 검사가 생략되기 때문에 사후적으로 해당 성분이 초과되어 적발될 경우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세관 통과한 정식 프로폴리스 직수입 제품은 이러한 초과 여부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propolis glycolic extract
선야타와 왁스그린 모두 이러한 프로필렌글리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정식 수입 판매 중인 그린프로폴리스원액 제품은 곡물 주정 제품입니다.
그리고 종종 브라질에 계신 분들 혹은 미국에 계신 분들께 글리콜릭 제품을 선물받고 드신 뒤 국내에서 구매하기 위해 검색하다가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문의 내용은 ‘왜 글리콜릭 무알코올 프로폴리스를 판매하지 않느냐’ 입니다.
그 이유는 프로필렌글리콜에 의한 프로폴리스 부작용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전술했듯이 식품 첨가물로 인정받는 물질이며 함량만 적절하면 아무러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특성상 프로폴리스를 장기 복용하는 경우도 있고 민감한 분들께 어떠한 반응이 생길지 살짝 우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선야타는 저희가 21년 수입하기 전부터 이미 타업체에서 수입하던 제품입니다.
저희가 브라질 본사에 선야타 글리콜릭 수입 문의를 했을 때 한국에는 부작용 우려로 수출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까지는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프로폴리스 부작용 성분 체크
프로폴리스는 일반적으로 부작용 우려가 적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체질에 따라 일부 증상이 발현될 수는 있습니다.
이는 저희 제품도 마찬가지이고 모든 식품이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이 아닌 일반 식재료 섭취 시에도 개인에 따라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프로폴리스를 복용하면서 피부염이나 가려움이 생긴다면 해당 제품에 프로필렌글리콜 성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분에 의한 이상 현상이 생길 수도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추출물 자체에 민감 반응이 간혹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이상의 이야기는 식약처 자료 및 sunyata 본사를 통해 작성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글리콜릭 (프로폴렌 글리콜 함유) 제품도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는 문제없이 정상 유통되는 제품임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모든 무알코올 프로폴리스 원액 제품에 해당 성분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는 점도 말씀드립니다.